치매 진단 어디서부터? 준비물부터 검사 절차까지 한눈에

치매 진단,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보건소 또는 병원 중 어디를 먼저 방문해야 할까요? 많은 보호자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가능합니다.

보건소는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되어 간단한 선별검사(MMSE)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후 결과에 따라 병원 연계를 지원합니다.

병원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이루어지며, 필요시 영상검사(MRI, CT)도 가능합니다.

보건소는 신분증만 있으면 되고, 병원은 건강보험증 또는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보호자가 대리로 상담할 경우 위임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진단을 받기까지 보호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감정이 교차합니다. '설마 아니겠지'라는 부정과 '혹시라도'라는 불안 속에서 병원 문을 두드리게 됩니다. 이 시간을 홀로 견디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첫걸음입니다.

Q. 보건소와 병원 중 어디가 더 좋나요?
A. 보건소는 무료 선별검사에 적합하고, 병원은 영상검사·진단서 등 정확한 평가에 적합합니다.

Q. 진단받으면 치매 등록이 되나요?
A. 진단 후 치매안심센터에서 별도 등록 과정을 통해 관리 대상자로 등록됩니다.

Q. 치매 진단비는 얼마나 드나요?
A. 보건소는 무료이며, 병원은 약 3~5만 원(보험 적용) 선입니다. MRI 등 추가 시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