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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뇌 건강 영양제 ‘이 성분’만 확인하세요!

by 아내의 치매일기 202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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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영양제가 들어 있는 약 통의 이미지
뇌 영양제가 들어 있는 약 통의 이미지 사진제공=unsplash+

 

 

치매, 뇌 건강 영양제 ‘이 성분’만 확인하세요!

 

왜 성분 확인이 중요한가?

시중에는 “기억력 회복”, “치매 예방” 등 문구가 붙은 뇌 건강 영양제가 많지만, 대부분의 주장에는 과학적 근거가 빈약합니다. 실제로 Harvard Medical School은 여러 영양제가 기억력 증진을 보장하지 않으며, 허위 주장에 주의하라는 경고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뇌 건강 보충제 제품 중 허가되지 않은 약물을 포함한 경우가 발견되어, 허위 과장 광고나 제품의 불투명성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일부 기억력 보조 제품이 금지 조치된 사례가 있습니다 (예: vinpocetine, bacopa, citicoline 등이 약물 성분으로 간주됨). 따라서 “이 **특정 성분**이 과학적 근거가 있는가?”를 중심으로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핵심 성분 6가지 & 과학 근거

다음은 현재 과학 문헌에서 비교적 주목받는 성분들입니다. 단,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것은 아니며,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나 안전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B 비타민군 (비타민 B6, B12, 엽산 등)
    -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은 뇌 위축과 인지 저하와 연관되어 있으며, B군 비타민은 호모시스테인을 낮추는 작용이 있습니다. - 특히 한국 노인 대상 연구에서 엽산·비타민 B12 수치와 인지기능 검사 점수 간에 상관관계가 관찰된 바 있습니다. - 다만 무조건 고용량을 복용한다고 효과가 커지는 것은 아니고, 이미 혈중 수치가 충분한 경우엔 추가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 오메가‑3 지방산 (DHA / EPA)
    - 뇌 조직 내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며, 신경막 구조 안정과 시냅스 기능 유지에 관여합니다. - 일부 관찰 연구에서는 더 많은 어류 섭취 또는 혈중 오메가‑3 수치가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낮춘다는 연관성이 보고되었습니다. - 그러나 무작위 통제 연구 결과는 일정치 않아, 건강한 성인의 경우 보충 효과가 명확하지 않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 포스파티딜세린 (Phosphatidylserine)
    - 세포막 구성 성분으로, 특히 뇌세포막의 구조와 기능 유지에 중요하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 일부 기억 보조 효과가 관찰된 소규모 연구들이 있지만, 대규모 임상시험 증거는 부족합니다.
  • 커큐민 (Turmeric / Curcumin)
    -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통해 신경보호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제시됩니다. - 다만 체내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종종 흡수를 높이기 위한 보조 성분 (예: 피페린)이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 진세노사이드 / 인삼 유래 성분
    - 일부 코호트 및 임상 연구에서 인삼 복용이 인지기능 향상과 연관된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 다만 고품질 무작위 대조시험에서의 일관된 증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 L‑α Glycerophosphorylcholine (α‑GPC)
    - 초기인지 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환자에서 치매 전환 위험 감소 효과가 관찰되었다는 보고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 다만 α‑GPC는 일부 국가에서 약사 수준 규제 또는 허가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제품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외에 홍차 아미노산인 L-테아닌 등이 스트레스 완화나 집중에 일부 도움이 된다는 동물/소규모 인간 연구가 있으나, 뚜렷한 인지 개선 증거는 부족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

영양 보충제를 선택하거나 복용할 때는 다음 사항들을 꼭 고려하세요.

  • 규제와 허가 기준
    한국에서는 일부 뇌 건강 보조제들이 약사법 위반 또는 의약품 성분 함유로 금지된 사례가 있습니다. 제품 라벨에 표시된 성분, 용량, 인증 마크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복용 자율성과 상호작용
    영양제는 다른 약물(항응고제, 항혈소판제, 고혈압약 등)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라면 반드시 전문의 또는 약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 근거 수준과 기대치 관리
    대부분의 성분은 아직 확실한 인지 기능 개선 효과로 승인된 것은 아닙니다. 권위 있는 의료 기관들도 영양제가 치매 예방을 확증하지 않는다고 경고합니다.
  • 고용량 복용 위험
    특정 비타민이나 생리활성 성분을 과량 복용할 경우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예: 지용성 비타민 축적, 간독성 등)
  • 품질과 순도 문제
    일부 보조제는 불순물 또는 허가되지 않은 약물 성분이 검출된 사례도 있습니다. 제조사의 GMP 기준, 제3자 시험 성적서 등이 제공되는 제품이 더 안전합니다.

 

영양제 활용 전략 & 생활습관 병행

영양제만 의존하기보다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병행할 때 최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다중 접근 전략
    국내의 SUPERBRAIN 연구는 영양 보충제 단독보다 ‘운동 + 인지 자극 + 영양’의 조합 개입이 인지 기능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 균형 잡힌 식사
    지중해식 식단, 항산화 식품, 오메가‑3 풍부한 생선 등을 포함한 식생활이 인지 건강과 연관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 운동과 두뇌 자극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사회 활동, 독서, 퍼즐 등이 뇌 건강 유지에 기여한다는 많은 역학 연구가 있습니다.
  • 정기적인 추적 및 조정
    영양제 복용 시작 시 혈중 영양소 수치, 기능 변화 등을 일정 기간마다 평가하고, 필요 시 조정하거나 중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약 및 권고

✅ 요약 포인트
  • ‘치매 예방’ 보조제를 선택할 땐 **구체적인 성분과 과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 현재 비교적 주목받는 성분은 B 비타민, 오메가‑3, α‑GPC, 커큐민, 인삼 유래 성분 등이지만, 확실한 인지 개선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 영양제는 생활습관(식사, 운동, 두뇌 자극 등)과 병행할 때 영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노인, 만성질환자, 타 약 복용자라면 전문의/약사 상담은 필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영양제만 먹으면 치매 예방이 되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영양제는 보조 수단일 뿐이며, 식사·운동·인지 자극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 Q. 어떤 용량을 선택해야 하나요?
    A. 제품 라벨상의 권장 용량을 따르되, 고용량 복용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 Q. 복수 성분 제품이 더 좋을까요?
    A. 복수 성분 제품이 편리할 수 있으나, 각 성분의 상호작용과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개별 성분 확인이 중요합니다.
  • Q. 성분 이름이 어려워요. 어떻게 기억하나요?
    A. 제품 라벨상의 “○○ 추출물, ○○염, ○○산염” 등 명칭을 보고 앞서 꼽은 핵심 성분 목록과 대조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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